파리생활 #1. 주말 야채시장에서 장보기
파리 삶이 더 매력적인 이유주말 야채시장에서 장보기 프랑스 파리에서 살게된 지도 벌써 1년 6개월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. 파리에 살고 있으면 한국의 많은 지인들이 종종 물어본다. "물가 비싼 그곳에서 뭐 해 먹고 사니?" 그렇다. 여러모로 한국에 비해 물가가 비싼 것이 사실이다. 한국의 김밥천국이나 길거리 분식집과 같이 저렴한 가격에 점심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은 찾기 드물다. 그 가격으로는 근처 베이커리에서 파는 샌드위치나 빵으로 대신할 수 밖에 없다.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으면 대부분 '전식+본식' 혹은 '본식+디저트'의 코스음식으로 준비되어 있는 곳들이 많다. 가격도 생각만큼 꽤나 비싸다. 하지만 파리에 살면서 생활의 노하우가 쌓여가자 이곳만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..
2019. 3. 19. 01:5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