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리에서 먹는 간단 집밥 메뉴들

2019. 5. 28. 21:52Food

미식가의 나라, 프랑스에서 살면서 그래도 한국음식을 종종 챙겨먹곤 한다.

급증하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파리 시내에만 한국 슈퍼마켓(K-mart) 이 3개나 있다. 

김치, 만두, 두부, 참기름, 간장, 쌈장 등 각종 한국음식에 필요한 재료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기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편하게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.  그 중에서도 집에서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하고자 한다.

 

각종 신선한 야채를 넣고 만든 커리. 고유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 일본산 골든커리를 사용한다. 
한국 슈퍼마켓에 파는 김치와 두부를 사 와서 참치김치찌개를 만들었다.
떡국떡도 구할 수 있으며 소고기를 넣고 볶은 떡국도 자주 해 먹는다.
마트에서 닭가슴 살 고기를 구입해 튀김가루를 묻혀 만든 간장 양념치킨!
프랑스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면 대표음식으로 내보이는 우리의 비빔밥!
김치 만두와 떡을 넣어 만든 떡 만두국!
일요일마다 서는 생선시장에 가서 구매하는 도미 한마리로 한끼 식사를 거뜬히 해결한다.
프랑스 야채시장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시금치로 나물을 무쳐 먹었다.
삼겹살 구이와 로켓 샐러드 + 파마산 치즈의 조합도 의외로 좋다!
직접 만들어 먹는 토마토 야채 파스타!
버터와 소금으로 달달 볶은 감자, 연어구이, 그리고 야채볶음